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스트 아마게돈 (문단 편집) === 해석 === 사실 이중삼중으로 반전이 있기 때문에 요약글만 읽어서는 이해가 쉽지 않다. 이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종의 해석글로, 작중에서 중구난방식으로 설명되는 이야기에서 불명확한 부분은 추려내고 비유적인 표현은 작중의 이야기에 근거해서 보강한 것이다. 인류는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서 점점 더 자기파멸적인 성향이 강해졌으며 결국에는 환경파괴와 전쟁등의 원인으로 크게 그 수가 감소하고 만다. 결국 더 이상 종의 존속이 어렵게 된 인류는 지구가 재생하는 그 날을 기약하고 콜드 슬립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생존자중에서 12명을 선정하여 그들이 새로운 인류의 아담과 이브가 되도록하는 계획을 진행한다. --딱봐도 남녀비율이 엉망진창인게 흠이지만-- 다시 한번 번영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자기파멸적 성향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인류는 12명의 기억을 제거하여 자기파멸적인 성향만을 남긴 인격과 예전의 기억을 가진 인격을 분리했다. 전자는 인류에 대한 증오때문에 마물이 되었으며 후자는 마물을 도발하기 위하여 에일리언을 자처하게 된다. 인격을 분리한 이유는 스스로와의 투쟁에 의한 일종의 자기극복을 노린 것으로 결국 12명의 마물은 투쟁 속에서 스스로의 인간성을 회복[* 인간에 의하여 마계로 쫓겨났다고 믿는 12명의 마물은 인류의 역사를 보고 들으며 그들에 대한 연민을 느끼고 그 때문에 자상함, 사랑, 동정심 등의 감정을 얻게 된다.]하였고 당초의 계획대로 인간성을 회복한 마물들을 인류의 후계자로 인정한 에일리언은 융합을 통하여 원래처럼 하나의 존재가 될 것을 제안한다. 마물도 그것을 받아들이자 그 결과 과거의 죄악을 후세로 잇지 않기 위하여 모든 과거 인류에 대한 정보는 그들의 기억에서 말소되었고 12명의 선택받은 남녀가 부활한 지구에서 다시금 인류를 번영시키게 된다. 즉, 작중에서 언급되는 신이니 악마니 마물이니 에일리언이니 육체니 정신이니 하는 것은 모두 비유적인 표현이며 실제로는 지저세계도 마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12명이외에 생존자가 있는지도 불명. 3번항목에서 무언가 거창하게 나온 이야기는 실은 구세대의 인류가 후세에 교훈을 주기 위해서 지은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실제로 초월적인 존재는 작품에 얼굴도 내비추지 않으니. 단, 돌아오지 않는 탑에서 기존의 RPG의 구도를 비꼬는 장면이 있으며, 구시대의 인류는 신이 악마를 물리치는 스펙터클한 전개를 기대하며 콜드 슬립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것은 즉, 인간성을 회복한 12명이 자기자신들의 죄와 증오를 털어버리는 정신론적인 결말에 대한 복선. 마물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선악 역전물 같지만 결국 내면의 악을 털어버리고 선의 승리로 끝맺어진다는 점에서 왕도적인 이야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